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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잡담

[BOSCH] 보쉬 충전그라인더 GSW-18V 수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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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부탁으로 수리를 하기된 [BOSCH] 보쉬 GWS 18V-Li 충전그라인더 수리하기 입니다. 

보통 일반 전기그라인더에 비해 충전식 그라인더는 사용의 편의성이 높지만 액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 고장나는 경우 버리기는 아깝겠지요. 

하지만 본체만의 가격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일반 전기 그라인더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싼 정도 나머지 

3분의 2는 충전 배터리 가격이라 보시면 됩니다. 




고장 증상은 어쩌다 힘들게 돌다 멈취고 바로 연기가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전동공구에서 많이 발생하는 모터 고장으로 보입니다.


분해는 간단합니다. 보쉬의 경우 별 모양의 나사를 많이 사용합니다. 

별 드라이버로 8개 정도의 피스를 풀고 나면 간단히 분해가 가능합니다. 

일단 모터부터 확인해 보니 역시나 축이 회전하지 않습니다.   

흔들어 보니 축 베어링이 흔들입니다. 




베어링이 어떻게 이렇게 넓게 마모가 되었을까요?

그라인더의 작업중 분진을 사용자와 멀어지게 하기 위해 바람 출구가 있는데 이 바람은 그림과 같이 

본체 아래 흡입구로 들어와 내부로 통해 앞부분으로 나가게 됩니다.

이때 모터의 영구자석은 쇠 분진등을 더욱 포집하게 되고 조금씩 베어링이 넓어지고 축이 무너져 

내부에서 협착되어 더이상 돌지 못하게 됩니다. 


분해 하면서 내부 분진만 약간 거짓말 해서 한 주먹 나왔습니다. 



4극 D/C 모터 

일반 마켓에서는 보쉬의 정품 모터를 구할 수 없고 해외에서 판매하는 것도 생각 보다 비싸

 검색하던 중 비슷한 스펙의 모터를 발견해 구입해 봤습니다. 

다행이 같은 제품이였습니다. 힘이 장난 아닙니다. 




그런데 문제는 물려 있는 기어에서 발생합니다. 

 국내 업체의 그라인더에 사용하는 정식 모터라서 보쉬의 것과 기어의 크기가 다릅니다. 

서로 바꿔 끼면 될 것 같지만 쉬운 것이 아닙니다. 

보통 기계레스로 결합하는 것이라 집에서는 거의 불가능 합니다. 모터가 상할 수도 있고요. 

 

일단 가공해 보기로 합니다. 




대체 모터를 구하기 전 모터파손과 함께 다른 부분의 고장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곳의 고장은 없는지 확인 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공 후 

기존것과 똑같은 지름은 아니지만 다행이 결합해 보니 맞습니다. 정품보다 오히려 유격이 없이 딱 맞습니다.  




정품 모터는 +, - 선이 결합되어 있는데 교환모터는 없이 이전 선을 이용합니다. 

슬슬 조립해 볼까요.




4극 모터는 사진과 같이 +, -에 한극씩 더 점프해 있습니다. 

조립시 주의 할 것이 모터 연결시 스위치부에 선색만 보고 같이 연결하면 모터의 극이 바뀌게 됩니다. 


꼭 극을 확인하고 연결해야 합니다. 




바람이 포집되는 곳입니다. 




다 조립이 되었습니다. 

배터리 결합해 돌려 보니 잘 돌아 갑니다. 




모터의 가격이 일반 전동공구의 모터에 비해 조금 비싼 가격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쉬 정품의 모터는 해외에서 볼때 조금 더 비쌉니다. 

수리센터에서 하는 경우 약간 더 들어 갑니다. 큰 비용은 아닙니다. 


모터 교체 수리는 그렇게 어려운 난이도는 아닙니다만 

        업체 수리가 비용이 많이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치나서 보니 충전지의 성능이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이상 [BOSCH]보쉬 GWS 18V-Li 수리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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