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취미 삼아 가끔씩만 하고는 있어 낚시 관련 포스팅은 올린 적이 없지만
그동안 부담 없는 낚시를 지향하고 장비병을 예방하기 위해 여러 백신을?
주 낚시 릴은 베이트릴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저렴한 몇 개 등을 구입 약간의 튜닝으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기존 사용하던 릴이 불량이 생겨 예비가 더 있어야 해서 이런 저런 국내외 사용기를 찾아
저렴한 베이트릴을 알리에서 하나 더 구입.
바로 이것. 피시펀의 팬텀 / Piscifun Phantom
사용 전 후 틈틈이 정비를 많이 하는 편이라 자주 분해를 많이 하고 튜닝함.
그러다 보니 저렴이들의 몇 성능과 내구성의 부족함 등이 있었다.
일단 이 베이트릴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래 설명하도록 하고
내용을 좀 볼까나...
산 바다를 건너 왔지만 박스 찌그러진 것 없이 잘 도착.
내용물은 일본어까지 있지만 한국어 없는 설명서. 기분 나쁨.
파우치도 있음.
무광의 표면이 부드럽다.
일단 첫 느낌 가볍다. 오호 괜찮다.
릴링감도 이 가격에서 보기 힘들다. 아니 그 이상.
열심 분해하고 사진을 안 찍음. 사실 포스팅할 생각이 없었으니.
그런데 포스팅하는 이유는 나름 가격 대비 괜찮은 퀄리티에
알리에서 이런저런 저가의 베이트릴 구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알리에서 저가의 구입을 하는 이유는 역시 돈.
그리고 몇 천원이면 살 수 있는 베어링과 마그넥블래이크를 위한 자석 튜닝으로
성능을 끌어올리고 아끼지 않고 험하게 쓴다.
팬텀 릴의 맘에 드는 몇까지,
적절한 위치의 볼 베어링
총 3가지의 브래이킹 시스템.
메커니칼 브래이크
노브에 클릭음이 난다. 단계별 조정이 가능하다.
원심브래이크
이건 국내외 사용기에서 있어서 좋지만 그닥이라는...
그러나...
사용해 보니 1단계에서도 고회전에서 너무 많이 브래이킹 한다.
그래서 싸이드 링에 닿는 면의 원심추의 면을 조금씩 절단하니
이전 1단계의 힘이 후에 3단계 정도로 발휘한다. 딱 좋음.
스플은 따로 셀로우 스플 등 구입 가능하다.
마그넥브래이크
자석의 힘이 약한 것인지 원심 브랙면에 영향인지 MAX에서도
힘을 내지 못한다. 다이얼의 느낌은 절도 있다.
그래서 튜닝용으로 사놓았던 3mm 자석으로 교체
MAX 10단계에서는 자석과 스플간의 간섭을 받는다.
그러나 9단 이전에서는 놀라운 브랙킹을 낸다.
6단에서 가벼운 웜 후려쳐도 빽 없음.
무조건 교체해야 함.
그리고 아직 튜닝하지는 않았지만
이 릴의 경우 드랙음 튜닝이 수월하다.
저가를 써서 그런지 아직 단점이라고 할만한 것이 없다.
처음에는 당연히 단점이 있었지만 위에서 말하 것 같이 약간의 튜닝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
장점을 추가하자면 스플과 바디의 틈이 많지 않고
썸바에 고무패드(언제 떨어질지 내구성은 모름),
가벼움, 드랙력이 정밀하다.
알리에서 저렴한 베이트릴을 구입하려 한다면
그냥 고민 말고 이거 Piscifun Phantom 사라.
부족하다 싶은 것은 몇 천 원과 손발로 튜닝하면 됨.
그리고 캐스팅이 안 좋으면 당신의 손을 탓해라.
그리고 국내외 메이커 릴과 비교는 마라. 가격비교가 안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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